[홈텐딩] 부드럽고 달콤한 피나 콜라다를 마셔보자

우리나라에선 자라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코코넛 

피나 콜라다

 

이 코코넛이 재료가 되는 피나콜라다 칵테일은 정말 맛있습니다.

술 못하는 사람들도 주스같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피나콜라다.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진 않아요 

아! 피나콜라다에서 술을 빼고 만들면 "버진 피나콜라다"라는 음료가 됩니다. 

 

먼저 기주는 화이트 럼입니다. 

화이트 럼하면 대표적으로 "BACADI"가 있는데요 

 

피나 콜라다

 

 

이 바카디라는 술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의 그 유명한  대사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이 떠오르는 모히또 만들 때 쓰이는

기주(화이트 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가 필요하고요.  생 파인애플을 사용하면 정말 좋겠으나  어쩌다 한 잔 하는 칵테일을 위해 비싼 파인애플 사기엔

무리가 있으니  통조림을 사서 쓰는것도 괜찮겠구요

 

피나 콜라다

 

저는 오늘은  과즙 100% 파인애플 주스를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런데 100% 파인애플 주스는 우리 동네 마트에는 없더라구요  겨우 겨우 찾은 게 델몬트에서 얼려 먹는 용으로 나온 겁니다.

오늘은 이걸 사용해 보겠습니다.

피나 콜라다

 

마지막으로 하나 필요한 게 코코넛 밀크인데요 아마도 익숙지 않으실 거예요  저도 칵테일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마트에 가면 팔더라고요  다만 유통기한이 짧으니 많이 만드실 거 아니면 용량 적은 거로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한잔 만드는데 30ml ~ 60ml 정도 필요하니 

가능하면 작은 거로 

 

피나 콜라다

 

 

근데 코코넛 크림을 대체하려고 코코넛 주스를 구입하면 음...  제대로 된 피나 콜라다 맛이 안 나더라고요. 

 

피나 콜라다

 

이외에 필요한 게  설탕 2 티스푼이 필요합니다.

 

피나 콜라다는 보통 블랜딩 기법으로 만드는데  때로는 쉐이킹 기법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피나 콜라다 블랜딩 기법은 별거 없이 얼음을 포함한 모든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블랜딩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블랜더에 화이트럼 1과 2/3oz(50ml) ,

 

피나 콜라다

 

 

파인애플 주스 1과 2/3oz(50ml) 

 

피나 콜라다

 

코코넛 밀크 1oz(30ml) ,

 

피나 콜라다

 

그리고 얼음 적당량 (60 ~ 120g)을 넣고 설탕 2 티스푼을 넣고 블랜딩 합니다.

 

피나 콜라다

 

피나 콜라다

 

 

블랜딩이 끝나면 잔에 넣고 가니쉬로 파인애플과 체리를 꽃아 주면 맛있는 피나 콜라다가 만들어집니다.

 

피나 콜라다

 

 

가니쉬로 체리가 있으면 좋은데  체리 한 알 때문에 많이 구입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서 체리는 생략했습니다.

 

피나 콜라다

 

화이트 럼을 50ml를 넣었더니 뒷맛이 쌀짝 씁쓸합니다. 

조금 단맛을 원하신다면 화이트럼을 조금 줄이고 파인애플을 늘리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왕이면 생 파인애플을 쓰시는 게 훨씬 풍미가 강합니다. 

 

피나 콜라다 제조방법은 간단히 피나콜라다믹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피나콜라다 믹스 유통기한이 무지 짧습니다. 일주일정도 

 

이외에도 술을 못하는 분들을 위해 알콜을 빼고 만들면 "버진 피나 콜라다"라는 음료가 되고 

 

기주를 보드카로 바꾸면 "치치"라는 칵테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