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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것 저것

중국엔 정말 '자장면'이 없을까?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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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치고 자장면 싫어하시는분 거의 없을겁니다.

이 맛있는 자장면 



지역마다 계란이 올라가는등 약간의 특생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자장면은 위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중국집에서 파는 이 자장면이 대부분 알기로 중국에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실체를 확인하기 전까진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중국이란 나라의 면적은 남한 면적의 약 96.65배라고 합니다. 

이 넓은 땅덩어리에 수 많은 사람들이 살며  또한 지역마다의 특색이 있겠지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가면 이렇게 식당 문앞에 자장면을 판다는 광고판이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게 자장면인데 우리가 먹는 자장면하곤 좀 틀립니다. 



실제로 음식점에서 자장면을 주문하면 먼저 자장면에 들어가는 춘장과 야채등을 보여주며 혹시 안 먹는게
있으면 뺀다고 하더군요 


아래와 같이 개인별로 춘장 하나에 야채 6가지를 줍니다. 



아래는 춘장입니다. 



그리고 이건 면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겟지만 우리나라 칼국수면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원래주는 양의 2/3 라고 합니다. 거의 그릇 한가득 나오는듯 합니다. 



여기에 춘장과 함께 각종 야채등을 섞어서 잘 비빈후에 먹으면 됩니다. 

조심 하실것은 짜다는거.  춘장이 우리처럼 볶는게 아니라서 짭니다. 

만약 드실 기회 있으시면 반정도 넣고 비빈후에 더 넣으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조금 넣고 비볐는데도 짠맛이 납니다.  사진이 별로 먹음직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면발도 좋고 맛은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 자장면은 일반 가정식으로도 손님 접대 할 때 내놓는다고 하네요 


손님이 오시는데 안 주인이 오늘은 자장면을 대접하겠다고 한다면 환대해주는거라고 합니다. 


중국 북경에는 자장면 이란 음식이 있다. 연변에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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