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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홈텐딩 - 칵테일

홈텐딩 칵테일 만드는 법 - 술은 어떤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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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못하는 제가 어쩌다 칵테일을 접하게 되었는지는 여기에 

2020/05/16 - [소소한 일상/홈텐딩 - 칵테일] - 홈텐딩 칵테일 만드는 법 - 칵테일을 어떻게?

 

 

그동안 내가 알고 있는 술 종류를 보면 맥주, 소주, 양주, 막걸리, 고량주 그리고 와인 정도 였는데

이 양주라는게 참 많은 분류가 있더군요

우선 꼬냑, 위스키, 보드카, 데낄라, 럼, 진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꼬냑이란건 프랑스의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를 원료로 한 브랜디를 말하는데 워냑 유명해서 지역명이 그대로 상품명이 된거더군요 이중에 헤네시 XO는 한번 먹어보고 반해서 수년전 나리타 공항에서 330ml 정도의 작은병을 팔길래 사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마시는데 1년 넘게 걸린것 같아요

꼬냑도 브랜디의 한 종류로 떡갈나무통에 숙성 시켜 만든다고 합니다.

 

위스키는 종류가 아주 많네요 꼬냑이 포도로 만드는데 반해 위스키는 주로 맥아, 옥수수, 밀등을 증류하거나 훈연하는 방법으로 만드는데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그 종류가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커네이디언 위스키, 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등으로 나뉘고 영문 표기는 스코틀랜드나 캐나다 등에서 만든 위스키는 "Whisky"라고 적고 아일랜드나 미국에서는 "Whiskey"라고 한다고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꼬냑이나 와인은 과일로 만들고 위스키는 곡물로 만든다라고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둘다 우리가 보통 오크통이라고 부르는 나무통에 보통 몇년씩 숙성시키고요 그 오크통에 숙성된 기간이나 재질에 따라서 술맛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집에있는 발렌타인 12년산 아마 20년 정도 된거 같아요. 술을 워낙 안마시니 그냥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하이볼 만들어보려고 얼마전 구입한 산토리니가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미국에서 만든 버번 위스키가 있는데요 버번은 좀 단맛이 있다고 합니다.

많이들 아시고 마트에서 쉽게 구입 가능한 짐빔이 버번 종류입니다. 그리고 병 뚜껑이 재밌게 생긴 메이커스 마크도 있어요

저는 둘다 작은 사이즈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추운지방 러시아 사람들이 마시는걸로 아는 보드카는 밀, 보리, 호밀을 주원료로 한 무색, 무취, 무미의 고알코올 증류주이라고합니다. 최근에는 각종 곡물, 감자, 옥수수, 사탕무 등을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보드카의 경우 무색, 무미, 무취로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술로 사용되며 그거아세요?

우리나라에서 보드카로 유명한 엡솔루트는 러시아가아닌 스웨덴에서 만든다는거요.

특히 보드카는 무색 무미 무취로 부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으며 알콜만 느끼게해주어 칵테일로 매우 중요한 술입니다.

 

시미노프

데낄라하면 떠오르는게 멕시코과 소금인데요 멕시코 특산의 다육식물인 용설란(龍舌蘭)의 수액을 채취해 두면,

자연히 하얗고 걸쭉한 풀케라는 탁주가 되는데. 이것을 증류한 것이 데킬라라고합니다.

전 한번 마셔봤는데 그 향이 별로였어요  그래서 데낄라는 아직 안샀습니다. 

 

호세쿠엘보

 

이란 술은 해적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데 당밀이나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시켜서 증류한 술로

미국 개척시대 초기부터 제조되었으며, 특히 뉴잉글랜드 럼은 유명하다고합니다. 제당산업이 번창한 카리브해의 서인도 제도, 바하마 제도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현재는 쿠바 · 멕시코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생산하고 있다고하고 화이트 럼과, 다크 럼으로 구분하나봐요 저는 잘못 구입해서 모히또 바카디를 구입했네요 ㅠㅠ  마침 사러간 날 화이트 럼이 없어서 그냥 구입하고 후회 중입니다.  이왕이면 화이트 럼이나 다크 럼으로 구입하세요 

 

이란 정류(精溜) 알코올에 주니퍼 베리(juniper berry:노간주나무 열매)로 향기를 내는 무색투명한 증류주로 주정도(酒精度)가 40도 정도이고, 네덜란드에서는 국민적 음료로 널리 애용되며, 게네베르(genever)라 부른다고 합니다.

진을 베이스로한 칵테일은 모두 다 아시는 진 토닉이 있겠네요. 그런데 진은 그 향이 독특(송진 냄새)해서 안 맞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마셔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고든스하고 붐베이를 구입했어요. 고든스로 진토닉을 만들어봤는데 마실만 하더군요 붐베이는 아직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술 종류중에 칵테일에 많이 쓰이는건 진, 보드카, 럼 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몇개 구입을 했는데 비싼것과 용량 큰거는 피했습니다. 집에서 내가 만들어 내가 마시는 한잔의 칵테일이라서 굳이 용량 큰거 사서 한 종류만 계속 마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이제 이렇게 모은 술로 내 집에서 내가 만들어 내 맘데로 즐기는 한잔의 칵테일을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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