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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여기 저기 둘러보기

군산-전주 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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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도 하루만 휴가를 내고 1박2일로 군산과 전주의 맛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월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올 여름은 너무 더웠습니다.

가기전에 구글에서 찾은 군산과 전주의 맛집을 찾아 일요일 아침 서울에서 출발 12시 반경

군산의 유명한 우리나라 3대 해물짬뽕집중 하나인 "복성루"에 도착했으나 [일요일은 쉽니다]라는 알림판에 

눈물을 머금고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한주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진은 아이폰4와  SONY-NEX5n(하이브리드카메라) 로 찍었습니다





너무 더워 밖에는 사람이 없었으나 안에는 꽉 찻더군요  저희는 간장게장 정식(1인 17000원)을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 간장게장은 솔직히 그냥 그랬으나 아구찜과 생선튀김(?)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원래 점심을 복성루에서 저녁을 한주옥에서 먹을 예정이었으나 복성루가 문을 닫는 바람에 점심을 먹고 
진포해양공원으로 갔습니다. 중1 남자애가 있어서 .. 해양공원에는 비행기와 군함 탱크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군함에는 내부에 들어가 볼수도 있었습니다. 근데 너무 더웠어요
잠시 들렀다가 군산의 유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 "이성당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샀습니다. 
전 주차할곳이 없어서 차에서 대기..  이 빵집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소재가 되었다네요 
빵을 산후에 "산타로사"라는 커피 전문점으로 갔습니다. 어떤 호수  옆에있어서 경치가 좋더군요


2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는 몬순 커피라는것을 주문 ..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6000원(?)


커피와 함께나온 과자와 설탕


그리고 이성당 빵집에서 사온 단팥빵 ..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커피 한잔을 하고 군산에 남아있는 일본식 가옥인 "히로쓰가옥"으로 향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구성과 다다미방이 눈에 띄네요 


이렇게 군산에서의 짧은 시간을 뒤로하고 전주 한옥마을로 향했습니다. 

한옥마을에서의 숙소는  한옥마을내에있는 "풍남헌" 이었습니다.

내부 마당입니다.


일반방은 7만원이었는데  셋이 자기에 넘 좁아 좀 큰방으로 옮겼습니다. 10만원

저녁은 꼬마가 "교동떡갈비"를 선택. 마침 숙소 바로 앞이었습니다.  메뉴판


떡갈비.. 양은 좀 적은듯 했으나 맛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한옥마을 투어를 좀 하다가  "외할머니 솜씨" 팥빙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정말 강추 합니다.


먹고 나오기 기다리는 사람들..그런데 오래 기다리진 않습니다. 회전율이 빨라요

숙소로 오다가 찍어본 한옥마을 야경 


다음날 아침은 유명한 "삼백집"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꼬마는 콩나물국밥을 


저는 모주와 선지해장국을.. 여기 선지는 깍뚝썰기가 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먹고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과 전도연이 헤어지는 장면에 나온 "전동성당" 과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을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길거리야 라는 빵집의 바게뜨빵을 먹었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심은 전주비빔밥을 안 먹을수 없어서 "성미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성미당을 빼고는 다 걸어서 20분 거리이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만 안더웠었으면 좋았었을거 같아요.  성미당은 골목길에 있어서 조금 복잡했습니다. 


육회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여긴 밥이 고추장에 비벼져서 나오더군요  14000원(?) 
근데 전 별루 였습니다 . 약간 퍽퍽한 느낌? 


이번 여행은 맛기행으로 잡아서 아래와 같이 에버노트에 갈곳을 정리한 후에 한곳 방문 할때마다 체크를 했습니다.
반 정도 밖에ㅐ 못 들러본거 같네요.. 워낙 일정이 짧아서.. 

제가 정리한 집은 대부분 인터넷에 방문후기가 올라와 있는 곳들입니다. 
혹시 전주나 군산 방문 하실 계획 있으신분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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