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시는 분들이 그릇 욕심을 내십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느 그릇에 나오느냐에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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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을 만들다 보면 같은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칵테일이 더 맛있어 보이게하기위해 어느 잔에 따를까 고민하게 됩니다.
홈텐딩을 하다 보니 칵테일 잔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마침 유투브 남자의 취미 채널에 칵테일 잔에대해 소개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이 잔들 구입은 저렴한걸로 했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보단 내가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홈텐딩인데 굳이 비싼잔을 구입할 필요는 없거든요
잔이라는게 깨지기도 쉽고요
제가 주로 굳입하는 곳은 집 주변에 있는 이마트 와 다이소 그리고 가끔 그릇 전문점(모드니)에서 구입합니다.
물론 인터넷으로도 살수 있어요
가격대는 3000~8000원 정도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잔을 예로 보여드릴께요
먼저 칵테일 글라스입니다. 흔히 마티니 글라스라고도 하는데 제것은 다이소에서 구입했는데 좀 큰편입니다.
이 잔에 바카디를 한잔 만들어봤어요
이 칵테일 잔도 크기가 여러가지입니다. 전 좀더 작은잔을 하나 더 구입하려합니다.
이 칵테일 글라스는 목 부분을 잡고 마시는데 그래서 이름을 Stemmed Glass 라고도 부릅니다.
그 다음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한 하이볼 잔
그리고 보니 하이볼 잔에 따라 마시는 칵테일은 주로 빌드 기법의 칵테일 같네요
얼음을 채우고 음료를 따르는 ..
모히또, 진토닉 같은게 대표적일듯 합니다.
그 다음 콜린스 글라스가 있는데 하이볼잔보단 조금 넓어요
아마 집에 한두잔 정도씩은 가지고 계실거에요
그리고 흔하진 않지만 마르가리따 잔이 있어요
마르가리따라는 칵테일을 넣어 마시는데 물론 다른 칵테일을 마셔도 되지요
전 여기에 피치코코를 만들어 봤습니다.
다음은 소서 글라스 또는 (소서) 샴페인 글라스가 있습니다.
이 잔도 예뻐요
버진 피나콜라다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목이 짧은 브랜디 글라스가 있습니다.
여긴 칵테일 보다는 주로 손의 온도로 향기가 나도록 위스키 종류를 마시는데 홈텐딩이니 내 맘데로 마셔도 되겠죠
화이트 러시안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 잔은 위스키 테이스팅 때 많이 쓰이는 잔으로 Nosing Glass라고 하거나 그냥 테이스팅 글라스라고도 하더라구요
다이소에서 구입한거 같은데 좀더 오목해야하는데 안 예뻐요
원래 이 모양이어야하는데 제가 가진것 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와인잔이라 불리우는 보르도 글라스가 있습니다.
아마 이 보르도 글라스는 많이들 가지고 계실겁니다.
저는 여기에 피나콜라다를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아직 구입 못한 잔중 하나가 올드패션드 글라스인데
마트나 다이소에서 아직 못 봤습니다.
이외에도 쉐리 글라스, 리큐어 글라스 같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요리하시는분들 그릇 욕심 끝이 없듯이 칵테일 잔도 많을수록 좋긴 하겠지만
홈텐딩하는 입장에서 굳이 비싼거 필요할까요?
언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마트나 다이소 같은 곳에서 저렴한걸로 부담없이 사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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